▶ “향후 5년 간 상승세 지속될 것”
▶ 거품 붕괴 조짐 없어
서부 캐나다 부동산 시장 열기가 끝이 없어 보인다. BC주의 상승세도 대단하지만, 알버타주의 부동산 시장은 말 그대로 여전히 뜨겁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알버타주 부동산 관련 회사의 주가는 최근 3년 간 504퍼센트 상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이고 있다 (멜코 디벨롭먼트사).
또한 최근 CBC의 ‘캐나다: 캐나다인의 역사’라는 TV 시리즈에는 캘거리의 신규 건물 허가액수가 뉴욕이나 시카고를 제치고 북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거침없는 알버타주 부동산 시장의 상승은 한편으로는 불안감과 조바심을 주어 머지않아 거품이 곧 터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이에 대해 부동산 시장 분석 베테랑인 데자딘 증권의 프랭크 마이어 씨는 알버타주 부동산의 가치는 경제 성장률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거품 조짐은 없고, “알버타주는 향후 5년 간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일샌드에 바탕을 둔 알버타주의 현재의 상승세는 과거 80년대 말 세계 경기 침체와 원유 값 급락의 때와는 달리 급격한 거품 붕괴는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러한 결론에 두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첫째, 낮은 과세 정책은 지속적인 성장의 근간이다. 둘째, 세계 원유 시장이 지난 80년대 원유 파동 때와는 달리 수요 욕구가 여전히 강하고 꾸준하다는 것과 특히 알버타주가 오일샌드를 본격 생산하여 산유주(産油州)가 됐다는 것이 크게 다른 점이다. 알버타주 경제는 이에 근거하여 지난 2006년에는 캐나다 평균 성장률의 세 배가 넘는 6.8퍼센트 상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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