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고카운티 주택시장이 여전히 냉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일반주택이 회복의 기운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퀵 부동산 연구기관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기존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이 56만5,000달러로 3월에 비해 5,000달러가, 지난해 동기와 비교 1만달러가 상승해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좋은 징조로 받아들이고 있다. 기존 주택이 전체 주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신규 주택, 콘도를 포함한 모든 주택의 지난 달 중간가격은 49만달러로 전달과 같고 1년 전보다는 3%가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이 가격도 2005년 11월 최고와 비교하면 겨우 5.3%가 떨어진 정도다. 거래량은 3,436건으로 전달의 3,218건보다 상승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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