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렬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플레임 브로일러’ 업체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 OC 비즈니스 저널.
한인업소 ‘플레임 브로일러’화제
비즈니스 저널 보도 OC서만 19개 매장
작년 1천만달러 매출 건강덮밥 메뉴 인기
OC 비즈니스 저널이 최신호에 한식 패스트푸드 업체인‘플레임 브로일러’(Flame Broiler) 이영렬 사장의 성공 스토리를 1면에 비중 있게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OC 지역 19개 매장을 포함해 남가주와 애리조나에 29개의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중인 플레임 브로일러는 지난해 1,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스타메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레임 브로일러는 닭고기, 밥, 야채를 주원료로 한 건강식 덮밥 메뉴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영렬 대표는 “어릴 적 먹고 자란 음식에 미국적 감각을 더했다”며 “미션비에호, 라하브라, 레이크포레스트, 어바인에도 조만간 매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1995년 풀러튼과 샌타애나에서 플레임 브로일러를 시작한 이 대표는 “각 매장의 연간 매출액이 60만달러를 넘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의 전략은 간단하다. 많은 음식을 싸게 파는 것. 요시노야, 팬더익스프레스 등과 경쟁하려면 질 좋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볼륨이 확보돼야 한다는 게 이 사장의 지론이다. 실제로 플레임 브로일러의 가격은 경쟁업체보다 1달러 이상 저렴하다.
‘인앤 아웃 버거’에서 많은 사업의 영감을 얻는다는 그는 “우리는 모든 것을 팔지는 않는다. 사람들이 원하는 것만 취급한다”며 플레임 브로일러의 메뉴를 간소화했다. UCLA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이 대표는 “간소한 메뉴와 원재료 공급 시스템을 갖춰 미전역으로 확장할 준비를 끝냈지만, 좋은 가맹점 업주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각 플레임 브로일러 식당의 규모는 400~2,000스퀘어 넓이며, 총 직원 숫자는 200명에 달한다.
이 대표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사업의 가장 어려운 점은 가맹업주들에게 시스템을 교육하는 것. 효과적 교육제공을 위해 그는 올해 어바인에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플레임 브로일러는 5년 안에 모든 재료를 유기농으로 바꾸려는 원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우선 야채부터 시작해, 고기도 유기농만 사용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메뉴를 추가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관심 없다”고 말했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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