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사이드·출라비스타 물망

샌디에고시의 연고권을 갖고 있는 프로풋볼팀 차저스가 오션사이드와 출라비스타에 스테디엄을 건축할 후보지로 보고 적극적인 연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원래 내셔널시티도 후보의 하나였으나 최근 시의회가 차저스 유치를 포기함으로써 카운티 내 두 곳으로 압축됐다.
오션사이드에서 거론되는 경기장은 시 소유 골프장으로 95에이커에 달한다. 이 장소의 장점은 오렌지카운티와 LA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편리한 교통편과 해안이 인접해 있어 경치가 좋다는 점이다.
그러나 경기장 주변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생각하고 있는 차저스로는 이 지역이 다소 비좁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오션사이드 시의회는 이 골프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안을 통과시켰으며 스테디엄에 대한 것은 포함하지 않았다.
출라비스타는 넓은 부지가 있어 큰 매력이나 후보지가 모두 사유지이며 교통편이 다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