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산업자 프랭크 기우스트라 씨
▶ 클린턴과 함께 빈곤 퇴치키로
밴쿠버에서 크게 성공한 거부인 프랭크 기우스트라 씨가 1억 달러를 기부했다. 이는 캐나다인에 의해 자선 목적으로 기부금 중 가장 큰 액수이다.
광산업으로 크게 돈을 번 프랭크 기우스트라 씨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공동으로 빈곤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우스트라의 기부로 인해 ‘클린턴-기우스트라 경제 개발 이니셔티브’가 공식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이는 주로 제 3세계에서 빈곤을 퇴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우스트라 씨는 기자회견에서 “인권 문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내 앨리슨 로톤이 큰 영향을 주었다. 그녀가 나에게 와인 한 잔을 권하면서 ‘프랭크, 당신은 광산업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요. (당신의 그 엄청난 부와 영향력을) 저개발국가의 발전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때요?’라고 말한 것이 기부 결정을 내린 씨앗의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부인의 권유에 따라 최근 광산업의 호경기로 인해 얻게 된 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기우스트라 씨는 최근 가깝게 지내고 있는 친구인 클린턴에게 연락하여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으며, 클린턴도 이에 적극 동의하여 실현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3계의 빈곤과 고통을 해소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멕시코의 억만장자인 칼로스 슬림 씨도 이에 동등한 액수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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