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비 붐 세대 인구 증가로
▶ 노동력 부족 심화 우려
연방 통계청이 17일 2006년 인구 센서스에 대한 연령 및 성별 조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65세 이상인 캐나다인이 지난 2001년의 인구 센서스 때보다 11.5퍼센트 증가한 반면에 15세 이하의 어린이의 인구는 2.5퍼센트 감소하였으며, 65세 이상 인구는 총 인구에13.7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인구 센서스에 의한 중간층 나이는 39.5세였으며, 이는 2031년까지 44세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있어 인구 노령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캐나다는 G8국가 중에서는 여전히 젊은 인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은퇴를 앞두고 있는 55세에서 64세까지의 인구는 총 3백7십만 명인 것으로 나타나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속칭 ‘베이비 붐’세대 (2차 세계대전 후인 1946년에서 1965년 사이에 출생한 계층)가 전체 인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 그룹으로 나타나, 3명 중 1명의 캐나다인은 ‘베이비 붐’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65세 이상 노령 인구는 각 주별로도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퀘벡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백만 명을 돌파했다. 알버타주 등 대평원 지역의 주들에서는 15세 이하 청소년의 인구가 5명 중 1명 꼴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농촌보다는 도시에서의 젊은 인구의 비율이 높았다.
한편 이민자 인구도 지난 센서스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인구 노령화 추세를 변화시킬 정도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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