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관위, 26일 오후 5시 후보마감
▶ 한인회 임시운영위원 4명 배석
사단법인 밴쿠버 한인회 제38대 한인회장 후보등록에 문정 후보가 단독 입후보했다.
밴쿠버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섭)는 법원명령(S106102)에 따라 한인회장 재등록을 공고한 뒤 시한 마감일인 26일 오후 5시까지 문정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이날 한인회관에는 최훈, 이승배 선거관리위원과 최창식 임시회장을 비롯해 안창세 이창화 홍희동 임시운영위원이 배석했다. 이기섭 위원장은 “별안간 사위가 아파서 후보마감 시한에 나가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문정 후보는 등록 마감일 1주일 전 등록 절차를 마쳤으며, 등록 시 등록금 3만 달러와 예치금 2만 달러, 자필이력서와 유권회원 추천서 등 모든 서류를 완비해 제출했다.
회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뒤 최 회장은 한인회측 캐더린 듀시 변호사로부터 이정주 씨가 뉴웨스트민스터 법원에 한인회를 상대로 소장(S106102)을 제출했다는 얘기를 이날 낮 12시경에 들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정주씨가 기존의 변호사를 교체해 다른 변호사를 통해 소장을 제출했다면서 소장에는 △자신(이정주)이 7월 7일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됐음을 인정해 달라는 것 △자신(이정주)을 한인회장 후보로 허가해 달라는 것 △현재의 이사와 임원을 확인해 달라는 것 △새로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토록 해달라는 것 등이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회장후보 등록마감 때까지 한인회 측의 입장공표를 자제하며 기다려왔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한인회 업무를 방해하는 자들을 대상으로 조목조목 법적인 맞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법적 대응을 위해 그동안 모든 서류를 준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기섭 위원장을 비롯해 최훈 이승배 권정순 최병윤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빅토리아에 등록된 한인회 법인 이사는 최창식, 안창세, 이창화, 정성호, 이윤주, 최훈, 홍희동 등 7인으로 확인됐다. /안연용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