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은 개입·시장 변동성 ‘계속’
▶ 금리 인하 가능성 대두
금융시장이 춤을 추고 있다.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유동성 공급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이 하루 반등하고 다음 날에 폭락하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토론토 주식시장은 13일 오전에는 반등 기미를 보였지만 하락 마감했고 14일 오후 1시 33분 현재 97.75포인트가 빠진 13,329.70을 기록하고 있으며, 루니화는 1.18센트가 빠지는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각 국의 중앙은행은 14일 현재 연 3일간 지속적으로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며 안정을 위한 개입을 하고 있으나, 금융시장은 좀처럼 안정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심화되어 불안과 불투명이 계속되고 있다. HSBC 증권의 스튜어트 홀씨는 “단기간으로 볼 때 중앙은행의 안정화 노력으로 어느 정도 정상화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이러한 위기 상황이) 숲을 벗어났다고 말하지 않는다”라며 위기가 아직도 잔존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러한 금융 위기를 오히려 (인플레 위험성에도 불구하고)금리 인하를 통해서 극복해야 한다는 견해가 조심스럽게 대두되고 있다. BMO의 더그 포터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금융 시장의 요동이 전혀 고려의 대상이 되지 않았었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중앙은행이 반드시 금리를 인하해야한다는 뜻이 아니라 이러한 상황 하에서 금리를 올리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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