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오는 7일 가볍고 얇은 신형 휴대용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형 PSP®의 무게는 약189g으로 기존 모델(약 280g)보다 약 33% 더 가벼워졌고 두께는 약 18.6mm로 기존 모델(약 23.0mm)보다 약 19% 얇아지는 등 휴대성이 강화됐다고 소니는 설명했다.
특히 비디오 출력 기능을 탑재해 고화질의 UMD(Universal Media Disc) 비디오와 메모리 스틱 듀오에 저장된 영상, 이미지, 게임 소프트웨어를 집안의 TV와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했다.
소니는 신형 모델을 피아노 블랙(Piano Black), 세라믹 화이트(Ceramic White), 아이스 실버(Ice Silver)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고 이르면 10월 중에 로즈 핑크(Rose Pink), 라벤더 퍼플(Lavender Purple), 펠리시아 블루(Felicia Blue) 등의 3가지 색상으로 추가 발매할 예정이다.
소비자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약 10% 인하된 17만8천원(부가세 포함).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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