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휘발유가격의 하락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7%의 소폭 상승을 보였다. 이는 전국적으로 떨어진 유가의 영향으로, 유가하락을 반영하지 않은 물가도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월별로는 전달에 비해 0.3% 하락해 최근 일년사이 가장 많은 낙폭을 보였는 데 새 집 장만 가구의 증가와 전년 동기 대비 6.1%까지 급등한 모기지 이자율도 물가인상을 부추기고 가구 수리, 보유세 인상, 렌트비 증가 등 전반적인 주택 관련 비용이 늘어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에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늘어난 외식과 육류와 낙농제품 가격의 인상도 인상에 한 몫 했다.
그러나 개스 가격 인하와 자동차 구매 감소, 컴퓨터 관련 기자재, 비디오 제품, 그리고 채소류 등의 가격 하락이 물가 인상폭을 억제하는 데 일조했다.
개스가격 하락은 동부에서 큰 폭을 보여 뉴브런즈윅(13.2%), 노바스코시아 (10.9%)는 작년 여름에 비해 10% 까지 내려간 반면 BC와 알버타는 각각 8%와 7.8%의 상대적 소폭 감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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