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학교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됐으나 전국 평균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공개된 전국 실력평가에서 하와이의 4학년과 8학년 학생들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학과 독해성적이 동시에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하와이 학생들의 성적은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또한 전국 평균과 비교할 때 하와이의 8학년 학생들은 4학년 학생들보다 더 낮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에 공개된 전국 실력평가는 ‘내셔널 레포트 카드’로 잘 알려져 있는 평가로, 4학년과 8학년 학생들의 수학과 독해실력 향상도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 결과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성적이 대체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 학생들 가운데 성적향상이 가장 좋은 학년과 과목은 4학년 수학으로 수년째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와이의 4학년 학생 가운데 수학점수가 전국기준을 통과한 학생은 지난 2000년에는 14%에 불과했으나, 2007년에는 33%로 증가했다. 4학년 독해과목에서는 전국기준을 통과한 하와이 학생이 26%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의 4학년 학생들은 수학 39%, 독해 32%가 요구수준을 통과해 하와이 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와이 8학년 학생들은 수학 21%, 독해 20%가 기준을 통과한 반면, 전국평균 8학년 학생들은 수학 31%, 독해 29%가 각각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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