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부터 4박5일, 부시 대통령과 면담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10월1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조지 부시 대통령을 면담한다.
박형준 대변인은 28일(한국시간) “이 후보가 다음달 14일부터 17일 전후까지 미국을 방문해 현지 정재계 유력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멜리사 버넷 백악관 의전실장이 오늘 공식문서를 통해 이 후보와 부시 대통령의 면담 계획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의 한 소식통도 “공화당 유력 인사들의 주선으로 이 후보와 부시 대통령의 면담이 성사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면담날짜는 15일이나 16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가 부시 대통령을 만날 경우 야당 대선후보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현직 대통령을 면담하는 셈이다.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후보도 당내 경선 이전인 1월 미국을 방문을 방문했지만 부시 대통령을 만나진 못했다.
특히 이번 면담은 연말 대선을 약 2개월 앞두고 열리는 것이어서 향후 대선정국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면담은 일레인 차오 노동장관과 남편인 미치 맥커넬 상원 원내총무, 리처드 손버그 전 법무장관,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강영우 차관보 등이 백악관측에 건의해 이뤄졌으며, 이 후보측에서는 박대원 전 서울시 국제관계자문대사 등이 채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이밖에 워싱턴DC에서 한인들과의 만남도 예정하고 있으며 뉴욕에서 열리는 한 음악회 행사에도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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