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던 BC의 첨단산업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
최근 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밴쿠버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 센터를 세우기로 하는 등 하이테크 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밴쿠버는 디지털 미디어, 생체공학, 친환경 기술 등의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BC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하이테크 산업이 BC 전체 산업에 차지하는 총생산 비율은 5.3%로 아직 다른 기반산업에 비해서는 약하지만 점차 상승 일로에 있다.
관련 산업 종사자도 크게 늘어 연 평균 6%의 고용률 증가 추이를 보이며 현재 약 7만5천 명의 해당 산업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 데 이는 BC의 주요 산업인 임업, 광산업, 석유와 가스 추출업 종사자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숫자이다.
고급인력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의 수입도 함께 증가해 이들의 주 평균임금은 천 달러를 넘고 임금 상승률도 연 1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C주에 사업자로 등록된 총 2만2474개의 하이테크 업체 중 직원을 고용하지 않는 1인 기업의 수가 절반이 넘는 1만3268개 업체로 아직 규모의 경제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