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3월에 발생한 BC페리 퀸 오브 노스 (Queen of North) 호의 침몰은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조타실에 경험이 적은 여성 조타수 한 명만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최초 사고보고서에는 침몰시 선교에는 이번에 알려진 조타수 외에 다른 선원이 더 있던 것으로 나와 있으나 최근 다른 두 선원이 진술을 통해 구조 당시 사고 현장에 이 여성 혼자만 있었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고 이번 발표된 BC 페리 조사위원회의 추가 보고서는 밝혔다.
그러나 BC페리의 대면 조사에서 이 여성조타수는 당시 혼자 근무 중이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알려진 사실에도 불구하고 현재 계속 조사중인 잠정결론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사고에 승무원의 주의태만도 큰 원인 중 하나임을 이번 조사에서 밝혀냈다.
지난 2006년 3월 22일 승객 및 승무원 101명을 태우고 프린스 루퍼트를 떠나 포트 하디로 향하던 퀸 오브 노스 호는 운항 도중 정규 항로를 벗어나 암초에 부딪혀 수심 400미터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으며 99명은 안전하게 구조됐으나 2 명의 승객은 현재까지 실종상태로 남아 사고 당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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