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게임 이용자를 위한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을 선보였다.
델의 한국법인 델인터내셔널(이하 델코리아)은 15일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XPS M1730을 출시하고 그래픽칩 업체 엔비디아와 공동으로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신제품은 모바일 게임 이용자를 위한 노트북으로, 세계 최초로 AGEIA® PhysX™ 모바일 기술과 로지텍 게임 패널 LCD를 탑재했다. 또한 인텔의 코어2듀오 프로세서 X7900과 엔비디아의 SLI 기술로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다.
게임 전용 프리미엄 노트북답게 512MB 듀얼 엔비디아 지포스 8700M GT 칩을 탑재했으며, 조명 없이도 빛나는 풀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를 적용했다.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하며, 차세대 저장매체인 블루레이 디스크를 탑재했다. 화이트와 그레이, 블루, 레드 등 다양한 색상으로 디자인 또한 강조했다.
델코리아 관계자는 XPS 라인은 게임 마니아를 위한 모바일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컬러, 최신 기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며 게임시장과 이용자의 증가에 따라 고사양의 프리미엄 시장이 속해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엔비디아와 델은 오랜 기간 최적의 게임 실행 환경을 위해 협력해왔다며 델 XPS 신제품에 SLI 기술을 탑재한 것이 향후 게임 노트북 시장에 새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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