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와히아와 지역에서 1.5마일의 길이에 달하는 구리전선이 도난당해 인근 35개의 가로등이 단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11일 오후 이번 사건을 1급 절도 및 재산상해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H-2 고속도로의 레일레후아 구간과 파인애플 로드 인근에서 도난당한 구리선은 총 5,7600피트 길이로 피해액은 5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과 보안관들은 현재까지 H-1 카폴레이 구간과 H-2 카우카 블러버드에서 구리선들을 훔쳐온 범인들이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호놀룰루 경찰국에 신고 된 구리 절도사건의 피해액만 해도 총 76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주정부는 구리절도행위로 인해 손상당한 가로등 보수를 위해 현재까지 30만 달러에 달하는 세액을 사용했고 보수공사가 끝날 무렵에는 보수 총액이 1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는 1파운드 이상의 구리를 훔친 절도범들에게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부과하고 있으며 300달러가 넘는 양의 구리를 훔친 자들은 중범죄로 다스리고 있다.
또한 주내 고물상들은 구리를 팔러오는 사람들의 신원을 철저히 확인할 의무가 부과되고 이를 어겼을 경우 최고 1년의 징역형과 2,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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