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급락했던 루니화가 하루만인 23일 급등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1일“루니가 비정상적으로 급상승했다”는 닷지 총재의 발언 등으로 월요일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 대비 1.02 달러까지 하락했던 환율시장은 23일 장이 열리면서 치솟기 시작해 아침 8시 현재 1.0362 달러까지 올라가면서 33년만의 최고를 기록했다. 이후 점차 안정세를 되찾으면서 월요일 마감보다 1.31 센트 오른 1.0351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통화 분석가들은 이 같은 롤러 코스터 외환시장에 대해 닷지 총재의 발언 뿐 아니라 원자재 가격 등락도 중요한 원인이라고 보고 있는 데 캐나다 통계청도 8월 소매 매출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좋다고 발표하면서 화요일 루니화 급등에 일조했다.
스코시아 은행의 스티븐 버틀러 외환거래팀장은 “외환 시장 전체가 그네를 탄 것처럼 흔들거리고 있다”며“희비가 계속 교차하고 있다”고 회사 분위기를 전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은 부분으로 예측의 근거를 두고 있다”는 버틀러 팀장은“월요일의 루니 하락세가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이었지만 원인모를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오늘 다시) 상승했다”고 말했다.
22일 증시의 폭락으로 제2의 블랙 먼데이를 맞았던 전세계 증시 중 아시아 증시는 23일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일본 니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2.11 포인트 상승한 16.450.58을 기록했고, 홍콩 항셍 지수도 3.54 퍼센트 올랐다. 한국 증시도 함께 올라 코스피 1,947.98, 코스닥 지수는 789.00으로 20.10 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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