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 인종차별 방지 비디오 공모전 개최
국내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펼쳐진다.
다문화주의 담당 제이슨 케니 연방 국무부 차관은 24일 인종차별을 없애자는 내용의 ‘Racism. Stop It!’2008 비디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캐나다에서 인종차별을 없애자는 것으로 참가 대상은 12세에서 18세 캐나다 시민이며 45초에서 1분 분량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2008년 1월 18일까지 공모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케니 차관은 “인종차별을 없애려는 많은 노력들로 캐나다는 계속 좋아지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인종차별이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비디오 공모전을 통해 차별을 금지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자는 젊은이들의 생각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march21.gc.ca 에서 얻을 수 있다.
모자이크로 상징되는 다문화주의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는 캐나다에도 인종차별을 비롯한 혐오범죄가 끊이지 않아 최근 연방 선거위원장의 이슬람 여인 얼굴 노출 여부 의견에 대한 집단 반대 표시나 밴쿠버 라디오 방송 진행자의 인종차별성 발언 등이 심심지 않게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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