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진흥청, 내년말 미화대비 85센트까지 전망
▶ 상품, 유가도 하락할 것
미화 대비 1.05 달러까지 오른 루니화에 대해 내년 말까지 85센트에서 90센트 선까지도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캐나다 수출진흥청 (EDC)이 발간한 ‘계간 국제 수출 전망’에서 원유, 금, 옥수수 등 상품 (commodity) 가격이 하락하고 투자자들이 미 통화시장으로 복귀하면서 캐나다 달러가 이처럼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원유 1 배럴 당 10 달러가 오를수록 캐나다 환율에도 3 센트씩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현재 루니화가 경제상황에 근거한 기대치보다 5~6% 정도 높은 환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유가가 내려가고 국제 리스크가 상승하면서 전통적으로 안정세로 분류된 미 달러에 기대어 위험 요소를 줄여보려는 심리가 높아질 것”이라며 “상품 공급이 증대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전 세계 GDP의 20%를 차지하는 미국의 경제 악화가 지속되면서 세계적으로 활발한 경기 붐도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배럴당 92달러까지 오른 유가도 평균 65 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 유가에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는 캐나다 달러도 조정기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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