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스 드럭스토어가 점포 내 간이 클리닉 오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롱스측은 하와이와 본토의 롱스 매장 내에 고객이 예약없이 들러 간단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클리닉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느 롱스 지점에 클리닉을 오픈할 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롱스의 간이 클리닉은 고객들이 예약할 필요 없이 간편히 들러서 감기나 독감 예방접종 등 응급치료가 아닌 간단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일부 의사들은 간이 클리닉의 비 전문성을 들며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으나, 이미 본토에서는 간단하고 편리해 매장내 클리닉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다.
롱스측은 클리닉이 설치될 지역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롱스와 함께 간이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인 억세스 메디컬 클리닉은 밀리라니/와이피오/멜레마누 주민위원회에서 밀리라니 타운센터와 에바니역 롱스에 클리닉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롱스는 이미 캘리포니아에서는 매장내 클리닉을 일부 운영하고 있다.
하와이에 오픈하는 클리닉에는 간호사와 의사 어시시턴트 또는 의사 등이 근무할 예정이며, 보험도 받을 예정이다. 클리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롱스의 클리닉 신설계획은 최근 경쟁사 월그린이 오아후 키아모쿠 스트릿에 첫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하와이 주 진출을 적극 전개할 것으로 알려져 점차 경쟁이 치열해질 것에 대비해 나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