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마라톤 관계자들은 지난 10년간 하와이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숫자가 감소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12월9일에 열리는 대회에 참가신청을 한 일본인들의 숫자가 작년에 비해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21년간 호놀룰루 마라톤을 이끌어온 제임스 바라할 회장은 대회 당일 2006년의 1만 7,345명보다 조금 늘어난 1만8,000명의 일본인들이 마라톤에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며 마라톤과 동시에 개최될 걷기 대회에도 2,000-3,000명의 일본인들이 참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바라할 회장은 몇몇 일본인 주자들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지 못해 올해에는 참가 할 수 없게 됐다고 전자우편을 통해 전해왔다고 밝히며 ‘최근 현저히 감소한 일본발 항공편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는 이들도 상당수’라고 말했다.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는 뉴욕시와 시카고에 이어 미주 내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마라톤 대회이다.
현재까지 호놀룰루 마라톤에 참여의사를 밝힌 이들의 숫자는 2만2,677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대회 당일에는 총 3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라톤 대회로 인한 경제효과는 총 1억달러에 달하며 일본인 참가자들은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참가자들이 하루에 경비로 사용하는 158달러20센트보다 높은 하루 256달러20센트를 경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의 참가신청 마감일은 11월9일이나 대회 당일에도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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