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 우먼스클럽(회장 킴벌리 칭)은 6일 11월 정기 월례회를 겸해 김영희 하와이대 한국문학교수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소예배실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김영희 교수는 윤동주 시인의 ‘그의 삶과 꿈과 시’라는 주제로 특별한 삶을 산 그의 생애와 시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한용운, 김광섭, 사육사 등도 함께 소개하고 서시, 자화상, 십자가, 참회록 등 윤동주 시인의 시를 낭송하고 사진과 함께 설명했다. 킴벌리 칭 회장은 “가을을 맞아 윤동주 시인의 시낭송과 사진을 보며 시인들의 모습과 그들이 어떻게 독립운동을 했나를 재조명해 보며 각박한 이민생활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기위해 오늘같은 문학강연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오해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