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쿠쿠이 가든 주민회의 대표들은 2006년 당시 아파트단지의 매각을 즉각 중지해 달라는 내용의 소송건에 대한 카멜사의 합의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합의안에 서명했다.
쿠쿠이 가든을 매입할 카멜사는 새로운 합의 조항에 의거해 단지의 일부를 저소득층을 위한 유닛으로 계속 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쿠쿠이 가든 주민회장인 캐롤 안자이는 이러한 날이 올 줄은 꿈에도 그리지 못했다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클라렌스 칭에 의해 1970년에 완공된 22에이커 규모의 쿠쿠이 가든은 오는 12월18일까지 모든 매매 절차를 마친 후 총1억3,100만 달러에 매각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안에 의하면 카멜사는 12에이커에 달하는 부지를 7,170만 달러에 매입하고 이 중 468 유닛에 달하는 아파트를 55년간 저소득층을 위해 분양 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하와이 ‘주택기금 및 개발공사(Hawaii HousingFinance and Development Corp.)’는 나머지 10에이커를 5,960만 달러에 매입해 현재 쿠쿠이 타워등의 다른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단지의 관리를 맡고 있는 지역 비영리단체 ‘Ecumenical Association forHousing(EAH Inc.)’에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합의와 관련 쿠쿠이 가든 이사회의 데이빗 윌슨 대변인은 쿠쿠이 가든이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으로 남을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