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부터 하루 1회 이웃섬 간 고속 페리 왕복운항을 재기하게 되는 수퍼페리사는 마우이발 출항을 준비하기 위해 분주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와이 수퍼페리사는 조건부 운항재개 조치로 인해 페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전보다 높은 수준의 탑승 절차와 검열작업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알리며 각종 농산물과 어망 등의 반입금지 물품 등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진흙이 많이 뭍거나 매우 더러운 차량들에 대해서는 승선이 거부될 것이며 반입금지 물품이 발견됐을 경우 승객들은 이들을 검역관이 폐기처분 하거나 승선이 거부된다.
페리운항 재개는 린다 링글 주지사와 주 의회가 지역 환경평가조사 기간 중에도 페리운항을 허가한다는 내용의 특별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3개월간의 법적공방 끝에 가능케 됐고 이로서 전장 350피트에 866명의 승객, 그리고 282명의 차량을 탑재할 수 있는 수퍼페리는 12월1일 토요일 오전 6시30분에 카훌루이항으로 출발하게 될 예정이다.
페리운항 재개와 관련 300여명의 수퍼페리 직원들은 ‘다시 일자리로 돌아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격양된 표정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카우아이행 노선의 경우 현재 수퍼페리 관계자들이 주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이 지역의 페리운항 계획은 여전히 보류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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