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백향목 교회(김덕환 목사) 주최 마약환자 갱생원 ‘사랑의 집’ 운영을 위한 마약퇴치기금 마련 강연회 및 공연이 24일 오후 6시 마미야 극장에서 열렸다.
공연은 1,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남성 합창단의 합창과 로렌 실바 유스 그룹의 공연이 있었다. 특히 로렌 실바 유스 그룹 싱어인 로렌 실바는 노래 도중 자신의 마약 경험담을 이야기 했다.
그녀는 아버지가 마약을 하는 가정에서 자라 14살때 부터 온갖 마약을 경험하기 시작했다고 하며 하나님으로 인해 마약을 끊고 거듭났다고 간증했다.
또한 1부에서는 린다 링글주지사를 대신해 칼 에스팔폰 주 마약 관리 연락관이 축사를 전했고 레지 비서관이 무피 헤네만 시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했다.
노만 사카모토 상원의원과 조이 마나한 시의원은 김덕환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부에서는 한국 고전 무용단의 공연과 사랑의 집 갱생원들의 간증시간을 가졌다. 김덕환 목사는 “‘사랑의 집’은 딜링햄 교도소 옆 1924 칼번 스트릿에 2년전 설립되어 현재 27명의 마약환자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방이 좁아 확장공사가 필요한 실정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사랑의 집 시설 확장 및 16인승 밴 구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김영해 한인회장과 엄기영 영사, 알렌 신 마약 마약없는 세상 국장, 린다 링글을 대신해 칼 에스팔폰 주 마약 관리 연락관, 노만 사카모토 상원의원, 조이 마나한 시의원 등 정부 관계자들을 비롯 많은 한인과 로컬인들이 참석했다. <오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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