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이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가 지식을 늘리고 학생들의 학업습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만 학부모들은 자녀 못지 않게 숙제 문제로 큰 골치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통계청이 5세에서 24세 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전체 학부모의 72%가 자녀의 숙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학부모 세 명중 한 명 꼴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교사를 구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초등학생 학부모의 경우 47%가 자녀 숙제를 도와주는 데 너무 많은 시간(19%)이나 너무 적은 시간(28%)을 들인다고 대답했으며 고교생 학부모의 경우 46%의 응답자가 너무 적은 시간을 자녀 숙제에 할애한다고 대답해 일반적으로 많은 수의 학부모가 자녀의 숙제 시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숙제 분량에 있어서도 초등학생 학부모의 경우 절반 가량이‘학교숙제 분량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반면, 30%는 ‘너무 많다’고 대답했다. 고등학생 학부모의 경우 42%가 ‘적당하다’고 대답한 데 비해 58%의 응답자 중 절반은 ‘숙제가 너무 많다’고 대답했고 나머지 절반은 ‘숙제가 너무 적다’고 말해 평가가 엇갈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