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방역전문가들은 9월28일 사망한 마오리출신 가수 론다 브라이어스의 사인이 항생제에 대한 면역성을 가진 항 메티실린성포도상구균(MRSA)으로 밝혀짐에 따라 주민들의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버지니아 주의 한 고등학생이 같은 병명으로 사망해 해당학교가 임시 폐교되는 사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의 감염 사례들은 모두가 병원내가 아닌 지역사회안에서 발생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5년 한해동안만 MRSA로 인한 사망수치가 1만9,000건을 넘어서 에이즈로 사망한 사람들의 숫자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주 보건국 산하 질병확산방지센터의 세라 박 부국장은 일반적으로 수퍼버그로 불리는 약제내성균은 이전부터 병원과 장기치료 시설등에 존재해 왔다며 문제는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진 여러 종류의 유사 박테리아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병원에서 발생한 수퍼버그는 보다 많은 종류의 항생제에 면역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고 또한 외상을 입은 환자들은 이러한 박테리아들에 대해서는 무방비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들이 학교 등지에서 ‘묻혀오는’ 수퍼버그들은 위와같은 병원 수퍼버그의 친척뻘에 해당하는 것들로 이러한 지역사회 내의 수퍼버그들은 주로 신체접촉과 컴퓨터 키보드 등을 통해 전염되나 대체로 피부감염 등으로 제한돼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정보는 http://www.cdc.gov/ncidod/dhqp/ar_mrsa_ca_public.html 로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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