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주민들의 술 소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지난 2006년 강력 금연법 실시이후 술집 매출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놀룰루 리커커미션 통계에 의하면 올해 6월 회계연도 오아후 주류 판매액은 5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 5억3,500만달러에 비해 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류 판매액은 지난 2003년 이후 4년 연속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데 특히 소매업계 주류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6%나 증가했다. 레스토랑에서의 주류판매는 1억2,700만달러로 0.5% 증가에 그쳤다. 일반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술집에서의 주류판매는 2% 증가했다.
그러나 오전 4시까지 영업할 수 있는 일명 호스티스 바의 경우 지난 2003년이후 처음으로 매출 감소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 감소를 기록했다.
호텔에서의 주류판매도 2% 증가해 관광업계 호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지만 크루즈 관광선박에서의 매출은 9% 줄었다.
일반 소매점에서의 주류판매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코스코나 월마트등 대형 할인매장에서 주류판매 코너를 확장하고 주류판매를 강화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일부 술집에서는 하와이 강력 금연법 실시이후 전년대비 매상이 30%나 감소했다고 여전히 금연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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