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밤 주유소, 편의점 이용 여성들 ‘요주의’
업소에 있거나 은행갈 때 가급적 혼자 있지 말 것
경찰·소방국 직원 사칭 기부요청 사기도 빈발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범죄예방 대책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주유소 신종 강도사건이 발생해 주의를 끈다.
한 여성이 주유소펌프에서의 자동카드 결제 후 주유를 하고 떠나려는데 주유소 편의점직원이 스프커를 통해 카드 결제가 잘못 되었으니 편의점으로 들어와 다시 결제를 하라며 주유여성을 호출했다.
이 여성은 펌프의 카드결제가 문제없이 끝났는데 무슨 소리인가 의아해하며 그의 호출을 무시하고 떠나려 하자 편의점 직원이 “그냥 갈 경우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며 재차 호출했다.
문제의 여성은 ‘열받은 상태’에서 편의점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따지려 하자 직원 왈, “진정하시고 내 말을 잘 들으라”며 문제의 여성 차 뒷문이 열려 있음을 가리키며 “당신이 개스를 넣는 사이 웬 남자가 당신의 차 뒷좌석으로 슬그머니 들어가는 것을 보았고 놀라 경찰에 신고를 한 후 당신을 불러 들였다”며 앞으로 조심하라고 당부하더라는 것.
한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근 여성의 자동차 뒷좌석에 숨어 있다 여성운전자를 납치하는 신종 강도범들이 늘고 있다며 여성 혼자 편의점을 이용하거나 주유 할 경우 자동차 문을 꼭 잠그고 가급적이면 여성 혼자 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주유소나 편의점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아울러 당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잠시 차를 떠나야 하는 경우에도 차 문은 항상 잠글 것 ▲ 수상한 사람이 미행을 하는지 주위를 살피고 특별히 밤에자동차에 탈 경우 항상 뒷좌석을 살피는 습관을 들일 것 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미본토에서도 한인들을 위해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있다.
이 수칙에 의하면 연말연시 업주들도 ▲연말에는 야간에 자주 사건이 발생하므로 업소에 2명이상이 함께 있어야 하고 ▲현찰을 많이 가지고 다니는 업주들은 은행에 갈 때 혼자 가지 말아야 하고 ▲범죄자들이 면도칼로 타이어를 찢어놓고 펑크가 나면 뒤쫓아 와 도와주는 척하면서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 은행에서 나올 때 타이어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또 전화를 걸거나 업소로 직접 찾아와 자신이 경찰·소방국에서 나왔다고 소개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를 요청하는 사기 케이스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연말연시에는 샤핑객들이 거리, 주차장, 차고, 집 앞에서 강도의 표적이 되기 쉽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되도록 밖에 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수칙은 샤핑객들의 경우 ▲여성들은 샤핑을 다닐 때 너무 화려한 복장은 삼가고 ▲혼자서 샤핑을 다니지 말고 ▲강도들은 나이, 성에 상관없이 아무나 노리기 때문에 노인들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전거, 모터사이클, 차를 타고 다니면서 소매치기 하는 사건도 종종 발생하고 있어 한인들은 이같은 범죄수법도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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