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즈벨트 고등학교 밴드부는 1월 1일 런던에서 열리는 22회 새해 퍼레이드 참가를 위해 유럽여행 준비가 한창이다.
루즈벨트 고등학교 밴드부 ‘러프라이더’ 70명은 20개국에서 참가하는 1만명의 다른 밴드와 새해 정오 런던 팔리아먼트 스트릿에서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거대 마칭 밴드 퍼레이드는 약 100만명 이상의 관중을 예상하고 있으며 웨스트민스터 아베이, 트라필가 스퀘어, 픽커딜리 서커스 등 런던의 가장 유명한 거리를 지난다.
또한 루즈벨트 고등학교 밴드부는 런던 콘서트 중의 일부인 ‘뮤직 포 런던’을 위해 12월말 존 스미스 광장에서도 공연한다. 드럼 연주자 이마이는 “밴드부 단원들은 다소 긴장해 있지만 런던과 파리 여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여행 준비소감을 전했다.
대부분의 밴드부 학생들은 이번 여행이 첫 해외 여행이며 몇몇은 캘리포니아 외에 첫 해외여행이다. 그레그 아베 밴드부 이사는 “이 여행은 가장 비싼 여행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1인당 3,000달러인 여행경비 기금 마련을 위해 세차, 리사이클링 등 다양한 모금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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