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와 비슷할 듯
▶ 관광, 건설, 부동산 올해수준 유지 예상
내년 하와이 경기는 올해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와이대 경제학자 칼 본햄 교수가 예측한 내년 하와이 경제는 일단 11년간 이어온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성장 폭은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
각 부문별로 보면 하와이 제1산업인 관광은 내년에도 대체로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2007년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은 지난해에 비해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2009년에 다시 1.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관광객 감소의 대부분은 일본관광객의 감소때문이다.
일본관광객은 높은 연료비로 인한 항공료 인상과 호텔객실료 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일본 관광객은 2009년에 다시 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경기도 대체로 올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본토에서는 부동산, 건설경기가 후퇴를 거듭하고 있으나 하와이는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성장으로 인해 내년도 인플레이션은 올해 5%에서 3.8%로 떨어질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비율 하락은 주민들의 실제소득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도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주민소득 증가는 1.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실업률은 2.5%에서 다소 상승해 2.8%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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