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0년간 주내 1,500여 가구 이상의 리스홀드 유닛들이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주택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카일루아 지역의 대다수 리스홀드 주택들은 이달말로 토지임대계약이 만료돼 올해안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현재 살고 있는 주택에서 퇴거하거나 임대료 억제정책이 폐기된 지금 한층 상승된 주택임대료를 물어야 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와이 주의 리스홀드 시스템은 1950년부터 전후 주택부족 현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50년 이상이 지난 현재 이러한 부동산 정책은 주민들로 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1990년도 이후 주내 리스홀드로 묶여있는 대다수 주택들은 토지소유주와의 협상을 통해 점차적으로 토지권을 매입해 왔다.
리스홀드 정책은 주택구입가격을 최대한 낮춰 저소득층의 주택구입을 용이하게 하고 적은 비용으로 개발업자들이 노른자위 부지에 대형프로젝트를 유치하도록 하는데 큰 공헌을 해온바 있다.
한편 주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리스홀드 유닛들의 숫자가 1990년초반부터 현재까지 5만3,000 가구에서 1만9,000여 가구로 줄어든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리스홀드 무용론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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