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 대형TV가 올 연말 샤핑시즌 최고 인기품목으로 떠올랐다.
연말연시 대목과 하와이대학 풋볼팀의 슈거볼 게임이 겹치면서 빅 이벤트를 고화질 대형TV 로 시청하기위한 주민들의 열망이 HDTV 판매급증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올해 하와이대학 풋볼팀이 무패행진을 계속하면서 주 전역에서 HDTV 케이블박스 판매가 예년의 3배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니미츠의 베스트바이측은 자세한 집계는 밝힐 수 없지만 예년에 비해 대형 TV판매가 확연히 증가했다고 전했다.
시로키야에서도 역시 플랫 스크린 대형 TV가 올해 최고 인기 품목으로 판매되고 있다.
오세아닉 타이워너측은 지난 몇주간 일주일에 약 300~ 400여개의 HDTV를 판매했으며 현재는 케이블박스 재고가 없는 상태다. 그러나 오세아닉은 이번주에 다시 5,000~6,000여대가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풋볼경기를 직접 시청하러 가지못하는 주민들이 고화질 대형TV를 통해서라도 하와이대학의 슈거볼 게임을 직접 보기위해 구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민들은 HDTV 케이블 박스를 구입하더라도 오세아닉 서비스 직원들이 케이블을 설치하려면 몇일간 더 기다려야 하나 게임시청을 놓칠까봐 직접 케이블을 설치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