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콩코드에서 주택 강도사건이 발생, 17세 여성이 총상으로 사망하고 격투 끝에 강도 용의자 1명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션 넬슨(22, 콩코드 거주)은 이날 오전 4시 30분쯤 마뉴먼트 블러바드 인근 1400 델리오 서클에 있는 타운하우스로 침입, 집안에 있던 17세 여성과 다른 거주자에게 금품을 차에 실을 것을 요구했고, 그 과정에서 여성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후, 다른 거주자와 격투 과정에서 부상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과정으로 사망하게 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망한 여성은 당시 1살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상태였으며, 아기는 사건 당시 2층에서 잠들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강도사건 당시 넬슨을 차안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체포해 심문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 여성은 그동안 부친, 남자형제 2명, 1살박이 아들과 함께 이집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넬슨은 피해자 가족과 같은 동네에 살면서 서로 아는 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영 기자> sunnyc@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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