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되세요’ 덕담으로 시작한 황금돼지해, 그래서인지 올 한해 하와이 한인사회는 경제적으로 괄목할만한 신장을 이룬 한 해로 평가된다.
특히 하와이 부동산시장 열기에 힘입어 부동산 투자를 통한 자산증식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 불교, 원불교등 자체 성전을 지닌 종교계의 자산증식외에도 하와이 한인들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를 통한 한인상권 확산이 가시화 되며 한인사회 경제력 확산이 앞으로 로컬사회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하와이내 한인 종교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의 규모와 시가가 정확하게 공식 집계된 바 는 없지만 수년전 본보가 각 교회와 사찰등에 전화방문을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당시 시세로 수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어 지난 2-3년간 부동산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한인커뮤니티 경제력 신장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어 더해 하와이 한인들의 상업용 부동산 소유도 늘어 피이코이와 킹스트릿 코너에 새롭게 오픈한 코너 쉘 주유소를 비롯해 팔라마 제2매장이 들어 선 칼라카우아 애버뉴 인근의 경우 패이브릭마트 인근 부지도 한인들이 매입해 이 지역에 주상복합 콘도미니엄과 한식당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수년내 키아모쿠와 카피올라니 칼라카우아등 호놀룰루 중심부를 아우르는 주요 부지에 한인상권이 확실하게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자체성전을 보유한 한인 교회, 사찰을 살펴보면
▲감리교단: 올리브연합감리교회(와이아와지역),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키아모쿠지역), 감람연합감리교회(칼라카우아지역)가 이미 자체 성전을 마련했고 아이에아 연합감리교회는 성전 부지를 매입하고 성전건축 공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장로교단 :호놀룰루 한인장로교회(UH 인근)와 에덴장로교회가 카네오헤지역에 다목적 기쁨의 집을 보유하고 있다.
▲순복음교단: 호놀룰루 순복음교회(영스트릿)와 크리스찬교회(칼리히지역)가 있다.
▲침례교단: 릴리하에 위치한 만민교회와 아가페 선교침례교회(팔롤로지역)가 있다.
이외 한인기독교회(릴리하지역)가 2에이커이상 규모의 자체 성전을 보유하고 있고 하와이 한인중앙교회도 마노아지역에 1.4에이커에 달하는 자체 성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백향목 교회도 칼리히와 피이코이 스트릿등지에 자체 성전과 교육원등 부대시설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
▲불교계 사찰들도 부동산 보유 규모가 만만치 않다.
먼저 무량사가 팔로로 계곡 2 에이커부지에 한국식 전통건축 양식을 선보이며 문화원 활성화를 통한 한국 문화를 현지사회에 전파하고 있고 정법사(쉐리단 스트릿), 불은사(갈리히지역)등도 자체 법당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원불교도 호놀룰루 시내 중심가 펜사콜라지역에 하와이 교당(130만달러 상당 규모)과 마카하지역에 1에이커에 달하는 훈련원 건물 및 부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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