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개스비 상한제가 지난해 5월 중단되지 않았더라면 현재 하와이의 개스비는 갤런당 10센트 내려갔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주 관계당국에서 나온 이 보고서는 지난해 실시됐다가 중단된 개스비 상한제를 다시 도입하자는 제안을 내놓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보고서는 하와이가 정유업계가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스비 상한제와 유사한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는 안을 내놓았다.
이러한 내용의 보고서는 당장 하와이가 개스비 상한제를 다시 시작하도록 만들기는 어렵겠지만, 내년 1월에 시작되는 주의회 회기에서 개스비 정책에 관한 기본적인 토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조사에 따르면 하와이의 두 정유사, 즉 테소로와 쉐브론이 미 본토의 정유사보다 낮은 이윤폭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하와이 개스비가 본토보다 비싼 이유는 딜러 마진과 공급자 마진이 본토의 딜러들보다 높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밖에도 하와이의 개스비가 비싼 이유는 시장규모가 작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으며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결국 이 연구보고서는 하와이 정유사와 딜러의 마진을 밝히는데에는 기여했지만 하와이의 운전자들이 부당한 개스비를 지불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답변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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