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을 위한 의료보험 프로그램인 퀘스트 가입자들 중 80%에 달하는 주민들이 2008년부터 1년간 이용할 의료 보험서비스 업체를 성공적으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서비스업체를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20%의 가입자들은 가장 입찰액이 낮은 업체(올해의 경우 알로하 케어로 집계됨)로 자동적으로 재가입 될 예정이다.
주 보건복지부가 써머린 라이프&헬스와 HMSA,카이저 보험, 그리고 알로하 케어 등의 주내 의료 서비스 업체들간의 경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퀘스트 가입자들에게 직접 서비스 업체를 고를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할 당시만 해도 가입자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킬 뿐이라는 비판적인 의견이 팽배했으나 그러한 우려는 이번의 성공적인 재가입으로 일소된 셈이다.
주당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퀘스트 보험 가입자격을 갖춘 16만5,000명의 주민들 중 13만4,494명이 등록된 상태이다. 연중 재가입 기간인 4월부터 7월까지 10만7,621명이 재가입을 했고 19%에 해당하는 2만6,873명은 새로운 보험서비스 업체를 선정하지 않아 자동배정을 받은바 있다. 그러나 이 중 1,872명은 10월 말로 끝나는 90일 유예기간동안 결국 원하는 보험사를 선택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주 보건국의 릴리안 콜러 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보험사들간의 경쟁을 도모하고 가입자들의 혜택을 늘리는데 성공적이었다고 밝히며한 예로 각 보험사들이 천식, 당뇨, 울혈성 심부전증, 에이즈, 그리고 임신 및 비만을 위한 치료프로그램을 새로이 개설하도록 의무화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가장 낮은 입찰액을 제시한 알로하 케어는 이로인해 보험사를 선택하지 않은 가입자들을 무더기로 배정 받았을 뿐만 아니라 몰로카이와 라니이 섬에는 HMSA를 대신해 유일한 보험서비스 업체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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