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벨산업공원에 하와이 최대의 바이오디젤 정제소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연기됐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임페리엄 리뉴어블사는 당초 올해말까지 켐벨산업공원에 연간 1억갤런을 생산해 낼 수 있는 바이오디젤 정제소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임페리엄사의 계획은 올해중에 주식 상장을 통해 3억4,500만달러 정도의 자본을 확보한 뒤 이를 사용해 하와이 바이오디젤 정제소를 비롯, 미 본토와 남미 등에도 정제소를 건설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임페리엄사는 현재의 주식시장이 주식을 상장하기에 적합치 않다는 판단을 하고 상장을 무기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연기는 또한 임페리엄사의 마틴 토비아스 회장의 사임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임페리엄으로부터 에너지원을 공급받으려던 하와이전기도 에너지원 확보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유사용량이 큰 하와이전기는 하와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디젤을 이용해 본토에 전적으로 의존해오던 원유사용량을 줄이고 대신 하와이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디젤을 활용할 계획이었다.
하와이전기는 임페리엄이 정제소를 건설하면 100메가와트 전기생산을 전적으로 바이오디젤에 의존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제소 건설연기로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