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로교회 주용성 담임목사
6일 아이태스카 소재 한미장로교회에서는 새로 부임한 주용성 담임목사의 첫 예배가 열렸다. 이날 3부 예배에서 주 목사는 자리에 모인 500여 교인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한편 향후 사역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전도서 말씀을 보며 저와 한미교회의 만남이 창조주께서 계획하신 바로 그 시기인 것을 믿게 됐다며 그 분이 기뻐하시는 사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주 목사는 부임사에서 이중 언어 목회와 2세 중심의 영어목회를 하던 사역자가 한미장로교회처럼 전통 있는 1세 교회 담임을 맡게 되리라는 것은 상상 밖의 일이라며 청빙을 받고 부임하면서 처음 떠오른 성경 말씀은 모든 일에는 때와 시기가 있다는 내용의 전도서 9장 11절이다. 새로운 만남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끝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용성 목사는 캘리포니아 출신의 1.5세 목사로서 프린스턴 신학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6년부터 2003년까지 하와이 호놀룰루한인기독교회에서 담임목회자로서 시무했으며 2004년부터는 한인 2세들이 주축을 이룬 시카고그레이스커뮤니티교회에서 사역한 바 있다. 한국어와 영어가 능숙할 뿐만 아니라 영성이 깊어 한인 1세와 2세를 융합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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