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상원의원들이 하와이대학을 순회한 이후 시설 낙후에 실망을 금치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상원 예결위원회 소속의원들은 10일 하와이대학을 방문, 학교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점검했다.
이들은 특히 체육학과 건물을 방문한 자리에서 낡은 카펫은 물론, 전선이 벽 밖으로 나오고, 벽지가 군데군데 떨어진 것을 보았다.
또한 필드의 잔디는 관리가 허술한 상태이고, 풋볼코치 사무실은 건설은 시작했으나 완공되지 못한 채 3년간 방치된 것을 확인했다.
준 존스 하와이대학 풋볼코치도 하와이대학을 떠나기 전 체육시설과 트레이닝 장비를 개선해줄 것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상원의원들의 하와이대학 마노아캠퍼스 방문은 처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하와이 홀에서부터 시작된 방문은 잠시후 화재 경고벨이 울리면서 의원들이 급히 대피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진 것.
상원 예결위 도나 모카도 김의원은 특히 코치 사무실이 3년째 완공되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데도 하와이대학측은 우선적으로 예산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예결위 의원들은 체육학과 예산을 비롯한 여러 정보를 달라고 총장실을 포함 학교당국에 요구했으나 자세한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하와이대학의 관리 부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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