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한인단체 공동 캠페인 궁금증 풀이
2008년 대통령 선거의 민주·공화당 후보를 결정하는 캘리포니아 예비선거가 2월5일 치러진다. 한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본보가 한인단체들과 함께 펼치고 있는 ‘1,000명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한인들의 관심도 뜨거운 만큼 유권자들의 문의사항도 다양하다. 일선 단체 관계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과 답을 정리했다.
어디서 하나
도서관·우체국에도 용지 비치
무슨 투표인가
양당 대통령 후보 당내 경선
선거 때마다 등록하나
주소·성·지지 당 바뀌면 해야
▲유권자 등록은 어디서 하나?
정부 관서, 도서관이나 우체국, DMV 사무실에도 등록용지가 비치돼 있다. 한국어 등록용지는 LA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접 받을 수도 있고 한미연합회나 민족학교에서 받을 수도 있다. 등록비는 없다. 민족학교 (323)937-3718, 한미연합회-LA지부 (213) 365-5999
▲유권자 등록할 때 필요한 정보는?
이름,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출생지, 운전면허증(운전면허증이 없으면 주정부 신원증명서)이 필요하다. 유권자 등록을 할 때 한국어로 된 투표용지를 원한다고 표기할 수 있다.
▲2월5일 선거에서는 어떤 후보를 뽑나?
캘리포니아의 유권자들이 민주·공화 양당의 당내경선에 투표해 각 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예비선거다. 캘리포니아주정부의 정책을 결정하는 7개의 주민발의안도 투표에 부쳐진다.
▲민주·공화 후보 모두에게 투표할수 있나?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민주당 당원이 아니어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지만 공화당은 당원으로 등록을 해야만 당 후보를 선출하는데 참여할 수 있다. 지지 정당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선거 당일 투표소에 가서 지지 정당의 투표용지를 요청해서 투표하면 된다.
▲2월5일 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은?
선거 15일 전인 1월 22일이다. 등록 용지를 선거관리위윈회에 보낸 후 약 1주일 후에 집으로 견본 투표용지가 도착한다. 견본 투표용지에는 후보자와 주민발의안 내용, 투표소, 선거 방법이 설명돼 있다. 선거 당일에 견본 투표용지를 투표소에 가져가면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을 선거 때마다 다시 해야 하나?
주소가 바뀌거나 결혼을 해서 성이 바뀌었으면 등록을 다시 해야 한다. 지지하는 정당이 바뀌어도 등록을 다시 해야 한다.
▲우편투표(부재자 투표)는 어떻게 하나?
유권자 등록을 한 뒤에 집으로 견본 투표용지가 배달되는데 그 뒷면에 우편투표 신청서가 있다. 우편투표 신청서는 29일까지 보내야 한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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