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로하 $59, 고! $49, 하와이언 $42
알로하 항공이 호놀룰루-빅아일랜드 노선 항공료를 59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와이언 항공은 이웃섬 기본요금을 42달러로 오히려 내렸으며, 고! 항공은 49달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로하 항공은 높은 연료비 부담으로 인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인상된 요금은 호놀룰루-코나, 호놀룰루-힐로 등 빅아일랜드 노선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2주전 파산법원은 고! 항공의 모회사인 메사에어그룹이 하와이언 항공에 8천만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내렸으며, 경영압박을 받게된 고! 항공은 그후 이웃섬항공료를 10달러 인상했고 하와이언과 알로하가 이에 매칭하는 가격을 내놓았다.
하와이언 항공측은 알로하 항공과 달리 요금을 오히려 내린 이유로 고! 항공의 요금인하를 들었다. 그러나 고! 항공측은 42달러 요금은 실수에 의한 것이며 다시 49달러로 올리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어쨋든 고! 항공의 지난 2006년 6월 하와이항공업계 진출이후 세 항공사는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다. 항공업계 전문가들은 어떤 항공사든지 이웃섬요금이 50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적자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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