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의 날 관련 행사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낸 한미여성회의 전상희 서예강사(왼쪽부터)와 에스더 김 회장, 최인애 이사.
한미 여성회 3명 한인의 날 행사때 입어 찬사
지난 주 굿사마리탄병원 앞에서 열린 미주 한인의 날 기념 행사에서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인 여성들의 차림새가 눈길을 끌었다.
한미여성회(KAWA) 에스더 김 회장을 비롯하여 최인애 이사와 전상희 서예강사가 한복을 입고 행사장에 등장, ‘한국의 미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다.
미주 한인의 날을 기념하여 굿사마리탄병원은 정문 앞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기념행사를 가졌고 이 자리에 세 사람이 하나같이 한복으로 한국의 미를 뽐냈다.
특히 세 사람의 한복 색상이 모두 달라 기념식에 참여한 사람들은 물론 길을 오가던 이들도 발길을 멈추고 이들의 한복을 바라보며 연신 ‘뷰티풀’을 외쳤다.
세 사람은 “한인들의 날 아니냐. 한국을 알리는 날이니 당연히 한복을 입고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행사장에 도착해 보니 세 사람 모두 한복차림이어서 한국을 알리고자 하는 마음이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최인애 이사는 “자녀들과도 새해 첫날엔 꼭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를 한다. 우리 풍습을 가르치는데 한복처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미여성회 3인방은 올 한해도 한인여성들이 더욱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지난 해 시작한 ‘아름다운 모임’을 이어 가는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한인 여성들을 위해 일할 것을 약속했다. (213)250-5115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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