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피 헤네만 시장은 오아후 내 쓰레기 처리 적체현상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 운영중인 H-파워 쓰레기 재활용 시설을 확장해 적극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네만 시장은 2009년부터 오아후 내의 쓰레기들을 미 본토로 보내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시 개발위원회가 현재 포화상태인 와이마날로 폐기장을 2년간 존속시켜야 한다는 방침에 합의하고 주 의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전개된 것으로 헤네만 시장은 폐기장으로 보내지는 쓰레기의 양을 하루빨리 줄이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이에 대해 현재 추가될 보일러의 가격을 협상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은 예상비용을 공개할 단계는 아니라고 전했다.
한편 주 상원의장 콜린 하나부사와 코 올리나 리조트 측은 와이마날로 폐기장의 악취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곳을 영구히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H-파워는 쓰레기를 태움으로써 발생하는 열로 2기의 대형 보일러를 가열해 총 46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연간 60만 톤의 쓰레기를 전력생산을 위해 재활용하고 있고 1기의 보일러가 추가될 경우 30만 톤의 쓰레기가 추가로 처리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앤 코바야시 시 의원은 H-파워는 매년 처리하고 남은 대량의 재들이 결국 매립지로 보내지게 되고 또한 정기적으로 관리를 위해 시설의 운영을 중단해야 하는 불편 때문에 보일러 추가방안을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