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마 시와 자매결연 추진을 위해 남가주를 방문한 김황식(오른쪽) 하남시장과 김병대 하남시의회 의장이 자매결연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각 인종별 거주민 중 아시안 비율이 가장 높은 라팔마 시와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하겠습니다”
친환경 도시, 문화복지 도시, 프리미엄 웰빙 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의 김황식(전 한나라당 의원) 시장과 김병대 시의회 의장이 북부 오렌지카운티 라팔마(시장 헨리 차로엔) 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기 위해 22일 남가주를 방문했다. 라팔마 시는 전체인구(2000년 연방센서스 기준) 1만5,408명중 아시안이 가장 많은 6,933명(45%)으로 LA남부 한인선호 도시중 하나이다. 25일 라팔마 시청에서 타일랜드계인 헨리 차로엔 라팔마 시장 및 라팔마 시의원들과 회동을 갖고 양 도시간 자매결연 협정체결 문제를 논의하게 될 김 시장은 “현재 아칸소주 주도인 리틀락, 중국 유산 시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미 서부지역에 있는 한인밀집 도시와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인 인적·물적 교류를 하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병대 하남 시의회 의장은 “풍요롭고 편안한 명품도시를 추구하는 하남시와 라팔마 시가 자매결연을 맺게 되면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라팔마 시와 하남시간 자매결연 추진에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하남시는 라팔마 시와 자매결연이 성사될 경우 ▲시 공무원 상호교류 ▲홈스테이 어학연수 학생 교류 ▲아마추어 스포츠 교류 ▲문화 및 경제 교류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남시는 서울특별시 동쪽에 인접해 있으며 인구는 약 13만5,000명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살기 좋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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