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교통국은 수퍼페리의 마우이 입항에 사용되는 주 정부 소유 바지선의 안전을 위해 총 35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예인선을 10주간 매일 운항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18일 교통국에 접수된 조달규칙 면제신청서류에는 현재 카훌루이 항의 바지선이 악천후에 가장 취약한 위치인 2번 부두에 정박돼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보다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킬 예인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당국은 밝혔다.
바지선은 수퍼페리에 탑승한 승객들과 차량들을 적재하기 위해 필요한 부선이며 이를 적재적소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예인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주 정부가 예인선의 운용을 허가하지 않을 경우 항구에서 사용될 바지선과 이를 계류할 장치의 마련을 약속했던 주 당국은 매일 1만8,000달러에 달하는 손해 배상금을 페리측에 지불해야 할 상황이다. 현재 주 조달청은 P&M 마린 서비스가 운용하는 예인선을 1월18일부터 3월31일까지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P&M은 지난 12월13일 페리운항 재개 이후 비상시에만 예인선을 이용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금까지의 예인선 임시 운용비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으나 주 교통국 관계자는 통상 예인선의 운용을 위해 시간당 1,000-1,200달러의 사용료가 지불되는 것이 관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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