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의 마지막 낙농 목장이 2월 15일 문 닫을 것으로 알려져 오아후 주민들은 전적으로 본토에서 수입하는 유제품에 의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폐쇄되는 목장은 와이아나에 벨리에 위치한 퍼시픽 데어리로 오아후에서 유일하게 남은 마지막 낙농 목장이다. 하와이에는 빅 아일랜드에도 두 개의 목장이 남아 있으나 이들 목장에서 생산되는 우유나 유제품 등은 전량 빅 아일랜드 내에서 소비되고 있다. 지난 80년까지만해도 하와이에는 20여개의 낙농 목장이 있어서 하와이는 우유를 전량 자급자족하기도 했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퍼시픽 데어리의 폐쇄로 인해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이 당장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운송업계 파업이 발생하면 가격이 폭등할 수도 있고, 유제품 구하기도 쉽지않게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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