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엔 김성호 전법무 유력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7일(LA시간) 한승수 유엔 기후변화 특사를 새정부 첫 총리 후보로 공식 지명했다.
이 당선자는 이날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승수(사진) 총리 후보 지명사실을 발표하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한승수 총리 후보도 기자회견에 참석해 총리 후보 지명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자측은 총리 지명 발표 직후 국회에 총리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
한승수 총리후보는 재정경제원 장관과 상공부, 외교부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주미 대사, 유엔총회 의장을 역임했고 13,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 당선인은 총리에 이어 이번주중 대통령실장과 국정원장,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선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장에는 이 당선인의 오랜 측근인 유우익 서울대 교수가 사실상 내정됐으며 국정원장에는 김성호 전 법무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수석으로는 국정기획 박재완 의원, 인재과학문화 이주호 의원의 발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정무 윤원중 전 의원, 민정 정동기 전 대검차장, 경제 곽승준 고려대 교수, 사회정책 김대식 동서대 교수 · 이봉화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 외교안보 현인택 고려대 교수 · 권종락 전 아일랜드 대사가 각각 거론되고 있다.
경호처장에는 김인종 전 2군 사령관의 발탁이 확실시되며 대변인에는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이 유력하게 거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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