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회가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어온 시력 및 청력검사를 13년 만에 다시 부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하와이 교사협회(HSTA)는 이같은 소식에 매우 환영하고 있지만 주 보건국은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학생 시력 및 청력검사의 지지자들은 나쁜 시력과 청력은 아이들의 심리적 욕구불만을 야기해 학습저하 및 행동 장애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HSTA의 로저 타카바야시 회장은 ‘하와이는 공립학교에서의 시력검사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는 10개주 중 하나’라고 주 보건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러한 시력 및 청력검사는 예전부터 실시돼 왔으나 1995년부터 주 교육국의 예산부족현상과 함께 당시 학생들은 이미 개인 주치의들로부터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기 때문에 중단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의 악화된 시력은 교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이들이 직업전선에 뛰어든 후에도 영항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 시력협의회 (Vision Council of America)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는 근로자들의 나쁜 시력으로 인한 생산능력 저하로 고용인들이 부담하는 비용이 총 2억5,5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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