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모기지에서 시작한 경기침체가 미국경제 전체에 불경기로 번질 조짐이 커지자 연방준비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4.25%에서 3.5%로 0.75%내리는 조치를 이미 취하였고 부시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선언에 따라서 민주/공화 양당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에 대해 대체적인 합의에 도달하였다.
1 .행정부와 의회는 2008.1.24.에 1500억 달러 경기부양책에 합의하고 각 가정에 $300에서 $1,200까지 지급하고 기업에는 세금인센티브를 주기로 하였다.
2. 민주당의원들이 지지하는 실업수당의 연장과 식품스탬프인상은 포함시키지 않기로 합의하였다고 낸시 페로시 하원의장이 밝혔다.
3. 대신에 공화당과 부시행정부에서는 한발짝 양보하여 작년에 최소한 $3,000이상 번사람 모두에게 $300이상 지급하기로 하였다.
여기에는 작년에 소득이 작아서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도 포함한다.
4. 소득세를 낸 사람은 최소한 $300를 받는데 아동이 있는 가정은 아동 1명당 $300씩 더 받아 최고 $1,200까지 받을 수 있다
5. 이번에 지급하는 돈은 수당 또는 세금리베이트라고 하기도 하는데 소득이 높은 사람에게는 지급되지 않는다. 소득이 $75,000이상인 개인과 $150,000이상인 부부가 여기에 해당한다.
6. 이번 경기 부양책으로 지급하는 $1,500억 가운데 약 3분의 2가 개인 납세자에게 나머지 3분지1이 기업에 돌아갈 것이다.
7. 이상 합의사항에 대해 다수당 대표 해리 리드 민주당의원과 소수당 대료 밋치 맥코넬 공화의원이 아직 승인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합의한 사항을 깨트릴만한 심각한 이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8. 상원의 에드와드 케네디의원과 챨스 슈만의원 같은 이는 실업수당과 푸드스탬프를 확대하는 것이 경제를 급속히 가속시키는데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인데 이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아직 분명하지 않다.
9. 현재 실업자가운데 약 40%만이 실업수당을 받는 상항에서는 파트타임 근로자까지 확대해서 혜택을 주어야 정책효과가 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10. 실업수당과 식품스탬프 확대를 펠로시 하원의장이 양보한 것이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경기부양이 시급한 대책을 요한다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심의와 지연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1. 부시 대통령역시 경기부양대책은 알기 쉽고 신속해야 효과적이라는 주장으로 이문제에 대처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번 경기부양책은 대체로 위에 적은대로 결론지어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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